MSM의 효능 및 메가도스로 실제 먹어본 후기

     

    나이가 어느덧 40이 되어가니 몸의 각부분에서 노화가 시작될려고 하는 딱 증상이 나타나기 시작한다. 머리도 좀 빠지는거 같고, 관절도 좀 안좋은거 같고, 힘도 딸린거 같고, 피곤하기도 하고 등등 그래서 영양제를 좀 찾아서 먹어봤는데 이번 포스팅에서는 만능(?)영양제 MSM의 효능 및 먹어본 후기를 써볼까 한다.

    MSM을 검색 해보면 식이유황으로 머리, 피부, 손톱, 관절, 체내 독소 제거 등등 효능이 만병통치약 수준으로 돌고 있던데.... 사실 나도 기대했었다... 그래서 메가도스로 한 번 시도를 해 보았다.

    제품은 그때 제일 가성비로 좋았던게 닥터베스트 MSM 파우더였는데 250그램 짜리 3개묶음으로 쿠팡로켓직구를 통해 구입한걸로 기억한다.

     

    닥터스베스트 MSM파우더

     

    이렇게 생겼고 optiMSM이 적힌거면 아무 MSM이나 다 괜찮다고 했다. 정식명칭은 닥터스베스트 MSM파우더 인데 가격보고 적당한거 구입하면 된다.


    이제 본격적인 MSM의 후기다.


    1.맛 = 쓰다

    나는 어른 숫가락으로 한 숫갈(4~5그램) 정도를 하루 2번 먹었는데 그냥 숫갈입에 넣고 물을 바로 마셔버렸다. 쓴 정도는 한약 잘 먹으면 별문제 없을정도... 어릴때 빻아서 접힌 약국조제약 보다는 덜 쓰다.  맛에 대해 너무 과하게 표현하던데 그냥 깔끔한 쓴맛이다. 물 바로 마시면 10초이내에 쓴맛은 사라진다.

    2.처음 먹을때 주의 사항 - 조금씩 먹으면서 적응하라

    처음 먹을때는 동봉된 숫가락 한 스푼으로 시작하는 것을 추천한다. 사람마다 다르겠지만 난 조금 무식하게 숫가락 한스푼으로 시작을 했는데 열이 많은 체질임에도 약간 오한?같은 것이 섭취후 30분이내에 나타나더라. 후기들 좀 보면 (몸살느낌, 어지러움, 꿈을잘꿈 등) 처음 먹을때 적응증이 나타날 가능성이 높다. 한3일 먹어보고 몸에 별문제 없으면 양을 늘리는 걸 추천한다.


    3.효과는? = 관절에 좋은건 인정, 다른 부분은 글쎄...


    스쿼시를 치다 왼쪽 무릎을 다친것도 있고, 관절을 많이 쓰기도 해서 무릎이 좀 안좋은데 특히 에어컨바람이나 겨울에 좀 차게 하고 자면 무릎에서 뚝뚝 소리가 나면서 펴지지 않는 증상도 있었다. 그런데!!! MSM먹고는 증상이 거의 없어졌다. 다만 등산같은 무리하는 운동 후 우리한건 어쩔수 없는듯 하다. 식약처에서도 MSM의 공식 효능이 관절건강에 도움을 줄수있음? 이던가로 허가가 났다던데 확실히 효과는 봤다. 나머지부분은 피부가 좀 나아진건지 모르겠지만 샤워를 하면 몸이 다 안씻긴것처럼 좀 미끌한 느낌이 남아있다는것(이게 효능인가....). 그리고 숙취가 좀 덜생긴다는 느낌인데 이때는 밀크시슬과 함께 복용해서 MSM단독 효능하기엔 무리가 있다.



    4.그래서 결론은?


    관절을 많이 쓰는 직업이나 다쳐서 관절이 불편할 때가 있는 분들은 추천할 수 있을것 같다. 좋다고 그냥 퍼먹으면 귀찮기만 하고 버려지니 이것저것 다른것도 많이 사서 섞어먹지말고 한통사서 단독으로 먹어보다 별느낌 없으면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것 같다.


    난 지금 한통사서 무릎이 뻣뻣한 증상이 나타날 때 만 몇 일 먹어주고 몇 달 쉬고 이런식으로 먹고 있다. 다른 분들은 다른 효능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일단 한통만 저렴한거 먹어보고 판단하길 바란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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